서울시의회의 '공무직 차별 금지 조례안'을 놓고 서울시 공무직과 공무원들이 각각 찬반 집회를 여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노조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의회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조례처리를 강행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또 공무직은 퇴직금과 가산금을 받는데 여기에 명예 퇴직금까지 주려는 것은 특혜라며 조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서울지역 공무직 노동조합은 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조례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자금은 기초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공무직을 외주화시킬 수 있는 등 신분이 유동적이라며 조례를 통해 확실한 고용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 공무직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으로, 청소·시설 관리 등을 주로 담당합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공무직 채용과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을 논의한 뒤 다음 달 6일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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